한국경찰의 특성상 조끼나 벨트가 좋은방향으로 투자되지 못했던 이유가 아마 일회성이라는 인식이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이 벨트와 조끼는 지구대나 파출소를 제외하면 사용을 안합니다.
처음 경찰학교에서 조끼나 벨트를 지급받고 지구대나 파출소등에서 근무를 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다른 부서로도 이동이 많고 내근갔다가 다시 지구대파출소로 오게되면 기존에 쓰던 벨트나 조끼는 관리를 안해서 없어지거나 망가지거나 해서 다시 새로 조끼와 벨트를 받아서 씁니다.
처음부터 조끼나 벨트는 그냥 권총 수갑 삼단봉등 장비 몇개를 휴대하는 잠깐 사용하고 다른 부서로 가면 버리는 일회용품처럼 되어버려서 그게 쭉 이어지다보니 현재에 이르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나일론 재질의 한국벨트나 조끼 장비를보면 간단하게 장비몇개 휴대하면서 대충 쓰기에는 무난합니다.
그리고 벨트는 지구대 파출소를 제외하곤 다른곳에서 쓸일이 없습니다.
벨트와 달리 조끼는 좀더 활용가능성이 높습니다.
조끼는 꼭 지구대 파출소 뿐만 아니라 각종 형사 강력 여청 과학수사 등등 여러 부서에서도 외근시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들을 휴대도 가능하고 조끼에 패치를 부착해서 피아식별도 가능해서 벨트에 비해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벨트와 달리 조끼는 일회성이 아니라 쭉 쓸수 있는 방향으로 인식을 개선하고 운영도 바꿔야 합니다.
벨트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보면 어떻게 가야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한국상황에 알맞는걸 찾기가 너무 어려운듯합니다.
'Tactics & Research > Special Korea Pol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 리볼버(저위험 권총) 과 한국경찰 (0) | 2023.11.05 |
---|---|
옥스포드 한국경찰 친환경 순찰차 모형 (0) | 2023.02.20 |
한국 현장경찰 장비와 운영 분석 (0) | 2023.01.21 |
민주노총 압수 수색 현장에서 국정원 직원이 입은 자켓 (0) | 2023.01.21 |
벨트만 착용하는 한국경찰의 단점 (0) | 2023.0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