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백업장비.. 여분으로 챙길만한 물건들

경찰장비는 한 개가 아니라 두 개씩 챙기거나 휴대하는 게 좋습니다.

 

1. 손전등 즉 플래시 라이트의 경우 한 개를 가지고 있다가 용의자를 추격하다가 떨어트리거나 혹은 잃어버릴 수도 있고 갑자기 작동이 안 되거나 건전지가 없거나 하는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인 후레쉬 한 개와 백업용 소형 플래시 하나를 더 휴대하는 형태로 가지고 다니면 좋습니다.

 

2. 수갑도 두 개를 휴대하면 좋다고 합니다. 

다만 한국경찰의 경우 수갑을 채우는 조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한 개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수갑 열쇠의 경우 하나보단 여유분이 더 있는 게 유용하다고 합니다.

 

3.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사용한다면 항상 여분의 물품을 가방이나 아니면 몸에 소지를 해야 합니다.

실제로 1986년 마이애미에서 FBI 요원이 총격전 도중 안경을 잃어버려 용의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4. 노트나 볼펜 등 필기용품은 두 개 이상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는 건 따로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겁니다.

 

5. 나이프도 가지고 다니면 좋다고 합니다.

테이프를 뜯거나 박스 등을 개봉하거나 비닐을 자르는 등 의외로 있으면 편하다고 하네요

또는 정말 목숨이 걸릴 정도로위급할 경우는 마지막 방어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6.차량 열쇠는 두개씩 가지고 있는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 차량열쇠는 2인 1조의 경우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데 이는 둘 중 한 명이 도보로 추격을 하고 다른 한명이 차를 타고 가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7. 마지막으로 옷이 더럽혀지거나 망가질 경우를 대비해서 여분의 유니폼이나 사복을 항상 챙기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항상 백업 플랜이 있어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용의자를 제압함에 있어서 처음에 구두로 그래도 안되면 스프레이, 삼단봉, 테이저건, 비살상 샷건이나 고무탄 등등 순차적으로 강도가 높은 장비를 사용하며 총은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항상 첫 번째 방법이 안먹힐 경우를 대비해 두번째 방법도 생각을 해둔후에 첫번째 방법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장비를 착용 중인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 사진

차량 탑승을 고려해 뒤쪽보단 앞에 장비를 배치한 모습

 

권총에 플래시가 달려있지만 추가적으로 플래시를 또 휴대하고 있습니다.

 

벨트에는 권총과 테이저 건등을 부착해놨습니다.

 

조끼에는 수갑 스프레이 바디캠 탄창 무전기를 부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