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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전술정보/장비분석연구

사진으로 보는 사복과 제복을 입은 미국 경찰관 모습

by 경톨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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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과 제복의 느낌상 비교를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 무작위로 사진 두 가지를 찾았습니다.

 

위 사진은 미국 뉴욕경찰관들입니다.

사복을 입고 있으며 자신의 배지를 옷에 부착하여 휴대하고 있습니다.

 

배지는 바지 벨트 쪽에 걸어두거나 목걸이 혹은 셔츠에 끼워서 휴대하는데 한국과 달리 미국에선 경찰 배지가 신분증으로서의 역할이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경찰 배지(흉장)는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경찰 공무원증을 제시해야 한다네요)

 

책상 앞에 있는 권총 두 개는 불법무기로 추정되며 해당품을 압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거 같습니다.

 

사복의 경우 말 그대로 경찰임을 알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권총도 바지 안에 숨기는 인사이드 타입 혹은 소형 사이즈 홀스터 등을 사용해서 최대한 은닉합니다.

 

그 외에 무전기나 수갑 등도 가능한 바지 주머니에 넣거나 혹은 사복 셔츠 같은 경우는 한치수 큰 것을 입어서 여유롭게 보이게 해서 휴대한 장비가 잘 안 보이게 하기도 한다네요

 

 

 

다음은 시카고 경찰 모습입니다.

 

왼쪽 경찰관 문신이.. 어마어마하네요 

한국에서는 아직 이 정도의 문신은 사회적으로 거부감을 가져서 허가는 안될듯합니다.

 

모자는 캡 모자를 쓰고 있으며 유니폼 조끼는 몰리 타입으로 전면부가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빈틈이 없습니다.

총기 휴대 국가 특성상 보호 면적에 빈틈이 있을 경우 만에 하나 그 틈으로 총을 맞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에 대한민국 경찰에서 사용 중인 낚시 조끼 타입의 디자인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국 경찰에서는 낚시 조끼 타입에 조각조각난 방검 패드(그나마도 공용)를 수납해서 쓰기 때문에 빈틈이 많습니다.)

 

듀티 벨트에는 권총을 휴대하며 조끼와 같이 착용해서 그냥 저렇게 장비를 휴대한 경찰관이 서 있는 거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강해 보이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옷과 조끼가 전부 몸에 맞춰서 제작되기 때문에 덜렁거리지도 않으며 착용한 모든 장비들 역시 몸에 꼭 맞게 고정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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