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다뤘던 미국 샌디에이고 경찰 편에 이어서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는 영상입니다.
미국 연방 수사관들이 어떤 교육과 훈련을 어떻게 받는지에 대해 체험하는 영상입니다.
미국 콴티코에 위치한 FBI 교육시설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2021년 6월 현재 구독자수는 약 238만 명이며 영상의 조회수는 900만 정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법기관 직원이시라면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첫 번째는 피지컬 피트니스 트레이닝 즉 체력시험입니다.
총 5가지의 시험 과목이 있습니다.
Sit ups - 윗몸일으키기
Push ups - 팔 굽혀 펴기
Pull ups - 턱걸이
300 meter sprint 300미터 전력질주
1.5 mile run - 1.5마일 약 2.4km 달리기
두 번째는 총기 교육입니다.
사용하는 총기는 글록 19M 모델이며 FBI의 요구사항에 맞춰서 특별 제작된 권총입니다.
실내에 있는 사격훈련장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조명을 꺼서 주위를 어둡게 하고 파란색과 빨간색 경광등이 반짝거리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권총과 플래시를 같이 파지 한 채 사격하는 것과 혹은 권총에 전술 라이트를 부착한 후 사격하기도 합니다.
또한 매우 가까운 근접 거리에서도 권총 사격을 배우는 게 인상적입니다.
3번째는 총기 사용에 관한 내용입니다.
현장에서 상황에 따라 권총을 발포할지 말지 판단을 하는 교육입니다.
스크린 화면을 통해 상황별로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해당 상황에 대해 대처한 후 감독관에게 왜 그렇게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이유를 말해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4번째는 전술 운전에 관한 내용입니다.
추격전 중인 상대 차량을 밀어서 세우거나 장애물을 피하는 등 일반적인 운전과는 다른 것을 배웁니다.
그 후 차량에서 내려서 용의자에게 권총을 발포하거나 장애물 등을 넘고 용의자를 추격한 후에 사격을 합니다.
5번째는 action vs reaction 행동과 반응 교육입니다.
예를 들면 용의자가 손에 권총을 들고 있을 때 순간적으로 상대방이 팔을 들어서 나에게 총을 쏘는 것보다 더 빨리 총을 쏴서 상대방을 제압해야 합니다.
6번째는 체포술입니다.
두 명의 여자 수사관이 덩치가 큰 남성 한 명을 제압하여 체포합니다.
한 명은 다리를 붙잡아 일어나지 못하게 막고 다른 한 명은 수갑을 채우는데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외부에 세트장을 만든 곳에서 실제와 동일한 상황에서 훈련하는 시나리오입니다.
권총과 두 개의 여분 탄창을 휴대하고 시작합니다.
주어진 상황과 목표에 따라 임무를 진행해야 하며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즉각적인 판단과 대처를 해야 하는 실제 현장에 나갈 때를 대비한 가장 중요한 교육 같습니다.
관련 기관에 근무하신다면 볼만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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