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의 조끼와 외근혁대(듀티벨트)가 몰리 형식으로 변경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토마스 존에서는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경찰 조끼와 외근 벨트 등을 제작해왔으며 몰리로 변경될 예정인 조끼에 맞춰서 새로 나온 신제품입니다.
위와 같은 검은 봉투 안에 들어있습니다.
조끼와 함께 파우치가 부착되어있습니다.
몰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서 사진 속 파우치 외에도 다른 회사 제품도 모두 부착이 가능합니다.
조끼와 파우치 세트 시 약 14만 원 정도 됩니다.
패치(앞면 2개와 뒷면 대형 1개)와 피탈 방지 끈 포함 시 약 17만 원 정도 됩니다.
파우치를 전부 제거한 모습
핸드폰 보관 주머니와 무전기 파우치는 몰리 방식이 아니라 그냥 붙어있습니다.
이 두 부분이 몰리가 아닌 게 아쉽습니다.
위 두장의 사진처럼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게 파우치 위치 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진 속 권총 홀스터는 좌수용이며 우수 용도 있습니다.
권총집만 변경하면 되기 때문에 조끼 자체는 좌수 우수 구분이 없습니다.
아쉬운 점은 몰리 파우치의 규격은 제대로 잡혀있으나 몰리 스틱의 간격과 크기 배치가 좀 아쉽습니다.
파우치 가장자리와 가운데까지 고정할 수 있도록 몰리 스틱 (뒷면의 똑딱이가 달린 막대기 부분)
크기가 좀 더 크고 가장자리 쪽에도 배치가 되었으면 파우치가 덜 흔들릴 거 같습니다.
수갑 파우치의 경우 두 개로 늘려야 합니다.
위 두 사진은 해외 업체에서 제작하는 몰리 파우치입니다.
몰리 스틱이 파우치의 크기에 거의 알맞게 제작되어있어서 고정해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파우치 크기에 맞게 3개 혹은 4개까지 부착하거나
위 두 파우치처럼 가장자리 부분에 맞춰 제작한 파우치들도 있습니다.
거의 모든 몰리 파우치들이 고정하는 스틱의 크기와 위치가 파우치의 바깥 자리에 있으며 스틱의 크기는 파우치와 거의 같은 사이즈입니다.
베스트에 부착 후 물품을 수납하거나 격한 움직임 등으로 인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조끼 뒷면의 모습 어깨와 옆구리 쪽 찍찍이(벨크로)를 통해 사이즈 조절이 가능합니다.
상단 쪽에는 패치를 부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또한 반사띠가 부착되어있어 야간에 식별이 가능합니다.
뒷면 어깨 부분 사이즈 조절하는 곳 사진입니다.
그 아래 거대한 네모 벨크로는 패치를 부착합니다.
뒷면 옆구리 쪽 사이즈 조절 부분입니다.
반사띠는 자세히 보시면 POLICE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랜야드를 부착하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반대편에는 없습니다.
좌수용 홀스터를 사용할 경우에는 랜야드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세세한 디테일이 빠진 게 아쉽습니다.
왼쪽도 좌수용 사용자를 위해서 공간을 제작해야 합니다.
아쉬운 게 많은 무전기 파우치입니다.
몰리 패널을 설치하였지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무전기 파우치를 그대로 박음질하여 고정시켜버렸습니다.
좌수 우수 사용자에 따라 파우치를 바꿔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파우치는 고무밴드가 있어서 웬만한 무전기는 전부 수납이 가능합니다.
덮개는 벨크로입니다.
안테나 방향을 고려하여 덮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스마트폰 보관 파우치 폰 카메라로 채증을 할 수 있게 공간이 나와있습니다.
이 부분도 몰리로 되어있지 않아서 위치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지퍼는 YKK 은색 지퍼입니다.
근무모를 걸 수 있는 고리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방검 패널을 수납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검 패드는 가지고 있지 않아 수납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전체적인 총평
베스트 자체에 부착된 몰리는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1. 아쉬운 점 조끼의 기장이 너무 길어서 앉을 경우 불편하며 듀티 벨트와 같이 착용이 어렵다
조끼 기장을 좀 줄일 필요가 있음
2. 무전기 파우치도 몰리로 바꿔야 함
3. 스마트폰 파우치도 몰리로 바꿔야 함
4. 몰리 파우치들의 몰리 스틱의 크기와 배치가 수정되어야 함
5. 좌수용을 배려한 랜야드 구멍이 추가돼야 함
6. 가능하면 모자걸이도 좌우에 둘 다 달거나 탈부착식으로 위치 변경이 가능하게 해야 함
7. 조끼 자체의 품질을 좀 더 향상할 필요가 있음
재질이 낮아서 인지 마감이 안 좋아서인지 조끼의 표면이 거친 느낌이 강함
8. 바깥쪽 부분은 내구성을 위해 1000D 나일론을 사용하는 게 좋으나
안쪽의 옷과 닿는 부분은 500D 나일론 등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무게도 감소시키는 게 좋을 것 같음
9.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견장 부분은 다시 설계해야 함
너무 허술하게 제작해서 금방 망가질 거 같음
구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개선된 것이 나오면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Tactics & Research > Special Korea Pol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찰청 방문후기 모음 (0) | 2020.02.19 |
---|---|
2015년 경찰 대응 단계에 대한 개인생각 (0) | 2020.02.17 |
대림동 여경 논란 사건 분석 - 화제의 여경논란 - (0) | 2019.05.28 |
지구대 파출소 등 지역경찰서 리볼버 테이저건 조끼 외근혁대 개인견해 (0) | 2019.05.04 |
미국 사파리랜드 듀티벨트 외근혁대 세팅 가이드 (0) | 2019.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