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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전술정보/장비분석연구

합리적인 테이저건 사용방법에 대한 연구자료 분석

by 경톨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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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훈-경찰학연구제60호.pdf
0.74MB


경찰학연구 논문중에 테이저건과 관련한 자료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실제 미국경찰의 테이저건 사용 판례들을 분석한 자료입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다운받아 한번 읽어보셔도 될듯합니다.
자료는 약 27페이지입니다.

테이저건 사용시 발생하는 문제는 4가지로 요약이 된다고합니다.

1. 권총과 테이저건의 혼동으로 인한 오발 사격

2. 경고나 고지없이 너무 빠르게 테이저건 사용

3. 장시간 전기충격을 지속적으로 가함

4. 대상자의 가슴부위에 테이저건 발포



1번 문제 

총과 테이저건의 혼동으로 인한 사건들은 권총홀스터와 같은 위치에 테이저건홀스터를 배치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요즘은 벨트 반대편에 배치하기 때문에 혼동할일은 거의 없다고 보여지는데 크로스 드로우를 이용할 경우는 권총을 쓰는손과 같은 손으로 테이저건을 쓰기에 혹여라도 혼동할수 있으니 색상을 노란색이나 녹색으로 해놔서 식별되게 해놓기도 합니다.

해결법중 다른 하나는 오른손잡이면 권총은 오른손으로 사용하고 테이저건은 왼손으로 사용하게끔 서로 다른손 통해 장비를 사용하게 교육하기도 합니다.


2번 문제

테이저건도 발포전에 경고를 해서 상대방이 스스로 저항을 포기하는 기회를 줘야합니다.

혹시 모르죠 그냥 항복할 상황이었는데 그냥 테이저건을 바로 쏴버려서 저항을 할수도 있는거고 조급하게 사용하는것보다는 경고를 무조건 하고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쓰는쪽으로 하면 될거 같습니다.


3번 문제

 장시간 전기충격을 가하는것
테이저건 사용시 전기침에 맞거나 혹은 본체의 끝부분을 활용해 전기충격을 가하는것도 한번 두번 지져서는 효과가 제대로 발생하지 않는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충격을 주다보면 예상외로 많이 가하게 되서 실제로 사망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전기충격을 가한후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다시 전기충격을 가하는 연속적이지 않게 끊어서 사용하는 쪽으로 가야 할거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테이저건으로 전기충격을 연속으로 가해 사망한 사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PcuiaUTgWk

 

https://www.youtube.com/watch?v=OqetPZ9E1ZU

 

4번 문제

전술을 바꾸면 자동으로 해결되는 문제같습니다.

테이저건이 직접적으로 가슴부위 즉 심장에 너무 가까운 위치에서 전기충격을 가하면 위험도가 매우 높다고합니다.

되도록이면 하체쪽을 맞추는게 그나마 안전하다고 합니다.


테이저건을 사용할 때는 상대방을 보고 있는 정면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모르게 몰래 뒤쪽으로 돌아가서 발사하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뒤쪽에서 발사하기 때문에 상대가 알아차리고 피할 틈도 없으니 명중률이 더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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