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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전술정보/실제현장영상

실제 사례로 보는 총기 사용시 안전확보가 필요한 이유

by 경톨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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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은 굉장히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순식간에 빼앗아 갈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서 대단히 조심해야합니다.

 

최근에 발생한 미국과 한국의 총격사건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며칠전 로스엔젤레스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총격사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jcdanUhmSY 

2021년 12월 23일 오전 11시 45분경 발생한 LAPD 노스 할리우드 경찰서 관할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입니다.

쇼핑몰에서 히스패닉 남성이 다른 손님을 공격하고 난동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들이 현장에 출동합니다.

용의자는 한 시민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있었고 경찰은 AR-15 소총을 발포하여 용의자를 제압합니다.
그 후 추가적인 위협이나 다른 시민을 찾기 위한 수색도중 탈의실에서 어머니와 같이 있던 한 소녀가 총에 맞은 상태로 발견되었고 이소녀는 경찰이 쏜총에 의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총을 발포하기 전에는 항상 사격범위내에 다른사람은 없는지 안전을 확인해야하는데 급박한 상황속에서 발포된 총알이 탈의실 벽을 관통하여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이라고 합니다.

 

한방향에서 모여서 같이 수색하다 용의자와 조우한 LAPD 경찰관들

 

용의자는 24살이며 LA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용의자가 사용한 무기인 강철 자물쇠

 

https://trixabia.com/teenage-girl-shot-dead-by-lapd-while-trying-on-dress-died-in-mothers-arms/

 

기사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엄마와 같이 드레스를 사려고 쇼핑몰에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자 탈의실로 숨어서 바닥에 엎드려있었다고 하네요

하필 모녀가 숨어있던곳에서 용의자에게 총을 쏘게 되다니 정말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두번째는 한국 경찰에서 공개한 바디캠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OAMwhWn_Wc 

실탄 11발과 공포탄및 테이저건을 사용하여 마약관련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합니다.

 

도주차량이 움직이지못하게 순찰차 여러대로 막고 대치중인데 몇몇 장면들은 상당히 위험한거같습니다.

 

영상속에서 40초경 한 경찰관은 자신의 총으로 차량에 발포한후에 권총을 잡은채 창문을 내리치고 있습니다.

 

차량유리는 이런 방식으로 부수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만약 부서진다해도 깨지는 유리에 손을 다칠수도 있고 혹시라도 총에 탄이 남아있다면 잘못해서 발포가 될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영상 55초부분에서 캡쳐한 장면입니다.

 

해당 장면입니다.

 

동료 경찰이 용의차량의 유리를 권총으로 내리치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는 차의 바퀴에 권총을 발포합니다.

 

이게 교육이 안된건지 훈련이 안되서 그런건지 조준중인 곳에 동료 경찰이 있는대도 그냥 총을 쏴버리는건 좀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굳이 실탄을 차에다가 11발이나 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과도한 언론플레이 느낌도 조금 들긴하네요

아무튼

이번 영상속 한국경찰은 너무 위험하게 총기를 사용하는듯 합니다.

총기 사용시 주변인들과의 안전거리 확보와 총알이 나가는 방향쪽으로 아무것도 없는지 확인할 생각도 안하는거 같은 모습이 보여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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