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ctics & Research/Real Field data

용의자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설득하는 미국경찰

by 경톨 2020. 12. 24.
반응형

2020년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리버뷰 카운트 보안관서 관할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27세의 Dylan Scott는 절도와 체포거부죄로 영장이 발부되고 수배중인 상태였습니다.



추격전중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후 부터 영상이 시작됩니다.


차량이 충돌하여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다수의 경찰관들이 트럭을 포위합니다.

그리고 용의자에게 투항하라고 설득합니다. 


용의자는 자신의 바지 허리부분에 총이 있다고 말합니다.

설득하는 경찰도 총을 쏘고 싶지 않으니 제발 투항하라고 부탁까지 합니다


약 3여분정도 설득끝에 결국 용의자는 경찰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죽게 됩니다.


나중에 사건 조사결과 용의자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경찰에 의한 자살(suicide by cop)로 죽고 싶다고 메모를 남겼다고 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용의자의 차량에는 총기는 없는걸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총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만약 총이 있었다면 경찰의 목숨도 잃을수 있는 상황일텐데  끝까지 총을 쏘지 않기 위해 설득하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이번영상에서는 야간현장에서 조명의 중요성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장은 야간이라 어두워서 시야가 매우 제한된 상황입니다.

다만 왼손에 들고있는 플래쉬라이트와 권총에 부착된 전술라이트 덕분에 시야 확보는 완벽하게 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영상속에서 확실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왼손에 들고있는 플래쉬라이트는 스트림라이트 제품 같습니다.

권총에 부착된 라이트는 슈어파이어 제품처럼 보이며 만약 맞다면 두 제품다 300~500루멘정도의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장사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