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있었던 칼부림 난동 및 총격 사건입니다.
우선 영상속 시카고 경찰이 사용한 장비중 바디카메라는 AXON BODY 3 모델이며 테이저건은 AXON TASER X2 모델로 2발의 카트리지 발사가 가능한 모델입니다.
또한 시카고 경찰은 유니폼 셔츠 밖에 방탄조끼를 착용합니다.
영상 내용은 이렇습니다.
새벽 1시경 911 신고가 접수되어 3명의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그리고 신고내용과 일치하는 인상착의를 가진 남자를 발견했고 그 남자를 체포하기 위해 접근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칼을 들고 경찰에게 다가왔고 여자 경찰관은 테이저건을 꺼내 발포합니다.
첫 테이저건을 발사했을 때 맞고 쓰러졌지만 제대로 제압이 안되었고 그 후 두 번째 카트리지를 발사했으나 제대로 제압이 안됐습니다.
결국 남자는 칼을 든 채 테이저를 발사한 여자 경찰에게 달려들어서 칼로 찌릅니다.
다행히 칼은 방탄조끼를 뚫지 못했고 그 틈에 다른 경찰관들이 여러 발의 권총사격을 한 후 용의자는 사망합니다.
아래는 풀영상입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의 바디카메라 영상을 순차적으로 보여줍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하늘색 셔츠를 입고 있는 남자 경찰 두 명은 Officer 계급으로 보입니다.
흰색 셔츠를 입은 칼에 찔린 여자경찰은 Sergeant 계급입니다. 두 남자 경찰보다 상위 계급입니다.
칼을 들고 달려들면 테이저건으로 저지를 완벽하게 할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미국경찰들이 착용하는 NIJ LEVEL 3A급 방탄조끼는 상당히 두툼합니다.
일반적으로 방탄조끼는 칼을 아예 막지 못한다고 아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칼에 대해서도 방어가 가능합니다.
용의자가 가지고 있던 칼 사진
다행히 칼이 방탄조끼를 뚫지 못해서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만약 방탄이든 방검이든 보호 조끼를 입지 않았다면 몸 쪽에 심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습니다.
상대방이 칼을 들고 있다면 방검조끼는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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